성장 커뮤 로그 정리 (Kohaya)
LOG/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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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앨리스 성장 진영 대립 커뮤니티에 다녀왔습니다//

학기 중인지라 로그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애프터 그림이랑 섞어올려뒀습니다..ㅋㅋ

 

성장 전신 모음

 

 

이 커뮤에 신청서를 넣자 마음 먹기 전까지도

커뮤가고 싶어서 계속 캐짜고, 캐디를 많이 고민했었는데...

 

결국 저 위에 올라간 눈 + 반곱슬 핑발캐가 나왔네요.

그리고 원래는 흑안이었는데 핑흑이 겹치는 자캐가 있길래...^^

제 자캐를 파쿠리한 게 너무 티날까봐 바꿈

 

코하야카와 엔 / 잠재능력반 / 시야 앨리스 / 154cm->155cm->155(굽포+7)cm / 12-15-19세

#거리를 두는 #직설적 #무덤덤

정확히는 안 적겠지만... 다른 사람의 시야를 공유받는 능력입니다.ㅎㅎ

 

이건 초-중-고 캐디인데... 합격하고서 미리 생각해두려고

개장도 전에 짜놨었습니다...ㅋㅋ 사실 성장 이프 내용이 별 거 없어서!!...

 

 

초등부 전신

 

중등부 전신

 

트레이싱입니다

 

고등부 전신

 

진영은 정부군...

 

 꿈을 꾸는 일은 별로 없다. 앨리스를 시험 삼아 누군가의 무의식을 보는 것 외로는… 잠을 자더라도 꿈도 꾸지 않고, 죽은 듯이 잘만 자는 편이다. 오죽하면 아사쿠라가 시체처럼 잔다며 투덜거릴까. 그러니까 요지는, 자신이든 타인이든 누군가의 세계를 볼 일이 없는데. 이례적으로 짧은 꿈을 꾼 것 같았다.


 내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가 그리던 미래였다.


 내가 그날 보았던 것의 정체를 어렴풋이 깨달았을 때에는,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자유를 갈망하고 세상을 따뜻하게 바꿔내려는 자의 의지. 죽기 전까지, 아니… 죽어서도 이해할 수 없을 꿈. 나라면, 그렇게까지 힘을 들이지 않을 텐데. 열정을 가진 사람은 신기하다.


"코하야. 무슨 일 있어?"
"아니… 아무 일도 없는데."


 비단 그들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친근감을 느끼고, 유대감을 느끼고, 그러니까 누군가가 걱정이 되고 궁금하니 말을 걸어오는 행동 하나하나. 나는 평범하고 조용한 삶을 원하면서도, 정말 평범한 감정들을 느낄 수가 없었다. 어느 날에는 어설프게 그것을 따라하다가도, 일부러 무안함을 느끼라는 식으로 말을 끊고 자리를 떴다. 결국 포기한 거다.


 사람과 사람이 가까워지고 정을 느끼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일 것이다. 그 일련의 행위에 거부감을 느끼는 건 나뿐인 걸까. 다가오면 피하고 싶고. 나도 모르게 마음이 풀어지면 세게 밀쳐버리고 싶다. 조그마한 자극도 너무 크게 느껴져서……. 


 그렇지만, 나는 진심으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었다.


 그랬더라면, 정말이지 하늘처럼 자주 웃고, 자주 울고, 넓은 바다처럼 파도처럼 활기차게 살아갔을 텐데. 나를 사랑해주는 부모를 의심하지 않아도 됐을 거야. 내가 보고 싶다는 편지와 선물에 나도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힘들겠지만 기다려달라는 말 한 마디는 할 수 있었을 거야. 너희가 내게 다가오더라도 속이 불편해지지 않았을 거야. 너희를 거부하지 않아도 괜찮았을 거야.


 사람이 죽어가는 걸, 죽은 걸 보지 않아도 됐을 거야. 이건 전부 너희 때문이야. 평범하지 않은 너희 덕에 나는 특별할 수 있었어. 정말 최악이야.


 나는 언제나 스트레스 받는 일을 피해 도망다녔고, 그 결과 절대 바뀌지 않을 인간이 된 거라는 건, 나 스스로가 아니면 아무도 모를 일이다. 원래 이런 사람이라며 변명하는 수밖에. 현실과 타협하고 순응하며 살아가는 게 뭐가 나빠? 굳이 나서지 않아도 세상을 잘만 돌아간다.


 왜, 굳이, 그렇게 행동해?
 그래야만 했다는 말은 아무 소용이 없어.
 너흰 평생 자유롭지 않아도, 괜찮을 거야.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다. 그럴 일은 일평생 없었을 텐데. 죽을 만큼 아파서 울고 싶다. 이해하지 못했고, 포용하지 못했고, 충돌하고 말았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죽고 죽이며 싸우는 걸 그 누가 원했을까. 알고 있어. 속으로는 잔뜩 너희 탓을 해대지만 잘 알고 있어.


 그러니까 억지 부리지 않을게. 죽음이 다가오더라도. 나의 죽음이든, 너의 죽음이든.
 밀어내면 가볍게 넘어지기를 바랄게. 그대로 나와의 거리가 멀어지고 종극에는 점조차 보이지 않도록.


 특별해진 나보다도, 서로를 갉아먹는 이 상황보다도. 더 최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순간에.


 안녕.

사망자캐......
아이돌 AU
..같은진영 사망자 3인 환생if 어쩌고ㅠ
메이드

비록 막전투에서 사망했지만....

진영패배도 했지만!!!!!!!!...........

그래도즐커해서 기뻐요

그림좀더많이그릴걸 바빳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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